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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령별 치아관리 유의사항
작성자 관리자

1. 유아 / 아동기

 

처음 치열이 형성되고, 영구치열로 교환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특히 단 것을 즐겨먹게 마련이므로 쉽게 충치를 경험하게 된다. 만 3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서 가장 많은 충치는 일명 '우유병 충치'이다. 대개 위쪽 앞니 4개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우유병을 입에 물고 잠드는 습관이 있거나, 모유를 먹인 경우, 이유가 늦은 아이, 달래기 위해 고무 젖꼭지에 꿀이나 시럽을 자주 발라 먹이는 아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부모들은 '우리 애는 이 색깔이 조금 이상해'하고 쉽게 넘어가곤 하는데 근래에는 소아전문 치과도 많이 생겼고, 어린아이들을 재워서 치료하는 방법도 개발되었으니 얼른 전문가에게 보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유치 때부터 양치질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어야 한다. 정기적인 불소도포도 좋다. 영구치 어금니가 나는 초등학교 입학시기에는 실란트라고 하는 치아의 흠을 매워주는 치료를 할 수 있다. 또 이시기에는 아이들의 부정교합에 대해서도 관찰해 보아야 한다. 부정교합이란 이가 바르게 물리지 않는 것으로 발음장애, 성장장애 등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부정교합 여부를 관찰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이다.

 

 ※ 충치는 치아가 입안에 나온 후 2~3년 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젖니는 만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영구치는 만6세부터 8세 사이에 가장 취약하다.


 ※ 일단 충치가 생기면, 그 치아는 평생에 걸쳐 점점 손상된다.  
    총전은 치아손상의 속도를 늦추는 치료일 뿐이며, 수명이 다하면 재충전을 요하고 이때 더 넓은 부위의 충전을 필요로 한다.

 

 ※ 충치는 올바른 치아관리로 예방될 수 있다.(아래의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 참고)
 

 


‣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

 

> 생후 6개월부터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치아가 입안에 나오는 순간부터 이를 닦아주기 시작하여야 한다. 생후 24개월까지 어린이 스스로 이를 닦을 능력이 없으므로 부모가 거즈를 이용하여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 자주 닦아줄수록 좋으며, 적어도 하루 한 번 꼭 닦아주어야 한다.

>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을 중단시켜야 한다.
자는 동안 입안에 고여있는 분유성분이나 이유식은 어린이 치아를 썩게 하는 주범이다. 우유병을 물고 자지 못하도록 하되, 여의치 않을 때는 우유병에 우유대신 보리차를 먹이도록 한다.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잠이 드는 즉시 우유병을 입에서 빼고 거즈를 이용하여 입안을 닦아주도록 한다.

> 무분별한 간식섭취를 줄여야 한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설탕이 든 과자를 방치하는 것은 치아우식증을 발생시키는 지름길이다. 간식은 시간동안만 먹게 하고, 늘 입안에 설탕이나 과자를 물고 있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 생수 12개월이 지나면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게 된다.
젖니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고, 치아우식증이 가장 발호하는 시기는 만3세 이전이다. 흔히 아이가 치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치과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치아가 상당히 손상된 후로서, 진료기간도 길어지고 어린이로서 사탕이나 과자를 물고 있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 만 12개월부터 만 36개월까지의 어린이는, 수시로 입안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경제적 이유에서건 시간적 이유에서건 정기적인 치과방문이 어렵다면 부모로서 수시로 아이의 입속을 제치고 입안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치아우식증의 발생의 조짐이 보이면 즉각 치과에 방문하도록 한다.

> 아이와 같이 자기 전 이를 닦는 습관을 기른다.
생후 24개월이 지나면 아이로 하여금 칫솔을 손에 쥐게 하여 이닦기와 친숙해지도록 한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려면 자기 전 이닦기가 매우 중요한데 가능한 아이와 함께 이를 닦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이닦기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부모의 이닦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이를 닦으면 아이들도 즐거워 할 것이다.

>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익히게 한다.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을 하도록 해야한다. 가장 올바른 칫솔방법인 회전법을 교육 지도토록하여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키워준다. 어린이들의 유치가 충치에 이환되었을 경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음식물을 씹을 수가 없어서 영야결핍이 오게 된다. 또 아파서 한족으로 씹거나 우물우물 삼키게 되면 안면근육 운동이 균형을 잃게 되어 얼굴모양이나 치열이 비뚫어져 열등의식을 갖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치아를 잘 보존하려면 1년에 반드시 2번 정도 정기검사를 받고 음식물 섭취 후 바로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길러주도록 하며 특히 잠자기 전 칫솔질이 중요함을 인식시켜야 한다.

어린이의 충치나 잇몸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게 되면 치아의 건강과 더불어 소화기 건강을 갖게 되며 치열이 비뚫어지는 것도 최대한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요즘 범람하는 설탕이 든 음식과 인공음료를 피하도록 해주는 것이 치아건강에 중요하다.

 


2. 소아기

만6~12세로 혼합치열기라고 한다. 만6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젖니의 아래턱 앞니가 하나씩 흔들리면서 영구치가 올라오게 된다. 또 가장 중요한 치아인, 6세 구치라 불리는 영구치가 젖니 어금니의 뒤편에서 올라오게 된다. 젖니는 모두 20개이며 아래위 10개씩이므로 영구치 어금니는 유치 어금니가 빠지고 그 자리에 나는 것이 아니고, 맨 마지막 유치 어금니(앞에서부터 5번째)의 다음에 나오게 된다. 이것이 6살 때 6번째 자리에 나오므로 6세 구치라고 한다.

이 치아는 음식을 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치열 전체의 주춧돌처럼 치아 맞물림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입안에서 유치가 충치인 상태로 나오게 되면 같이 충치가 되어버릴 확률이 많다. 유치 앞니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치과에 가서 유치 어금니가 상한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치료해 준 다음 새로 난 영구치는 불소막을 입히거나 코팅으로 충치예방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식사한 후와 자기 전에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1~2mm가량 살짝 덮지 못하고 아래턱 치열이 더 나와서 윗니를 덮거나 아예 위턱에 덮여 아랫니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면 치과에 가서 예방교정문제를 상담해 본다.

> 영구치 건강
영구치의 건강은 초등학교 1학년 시기부터 초등학교 3학년 시기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주어야 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6개월 주기로 정기검진을 받게 하여야 한다. 평생에 걸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지만, 적어도 초등학교 1학년 시기부터 3학년 시기까지는 반드시 주기적인 검진을 받게 하여야 한다.
이 시기는 입안에서 가장 중요한 치악인 제일대구치가 나오는 시기이며, 이 치아는 입안에 나타나기 시작한지 12개월이 치아우식증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심한 경우에는 위 아래의 제일대구치가 잇몸을 뚫고 올라와 맞물려서 음식을 씹을 수 있는 상태에 이르기 전에 충치가 발생하기도 한다.
제일대구치는 반드시 치아홈메우기 진료를 받도록 한다. 어금니의 좁고 깊은 홈들은 치과에 방문하여 미리 메워주면 치아우식증을 90% 이상 예방 할 수 있다. 모든 어금니의 홈을 메우면 좋겠지만 적어도 위아래 좌우의 4개 제일대구치는 반드시 홈메우기를 해주도록 한다.

 

‣ 해야할 일
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② 불소가 함유된 식수를 먹거나 불소정제를 처방받아도 좋다.
③ 치과에 가서 유치 어금니에 충치가 있으면 전부 치료해 둔다. 피치 못하여 유치 어금니를 빼게 됐다면 간격유지장치를 해준다.
④ 6세 구치가 나면 충치가 되기 전에 치면열구전색을 해 준다.
⑤ 매 식후와 자기 전에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인다.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쓰도록 한다.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반드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칫솔과 치약을 가지고 다니거나 사물함에 넣어 둔다.
⑥ 학교에서 공동으로 불소양치를 하지 않는다면 자기 전 불소용액으로 양치해 주도록 한다.
⑦ 교정장치를 끼게 되면 미리 열구전색과 충치치료를 한 후에 한다. 장치는 매번 식후에 닦아서 끼고 1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전용세제로 소독한다.

 

‣ 삼가해야 할 일
① 달고 끈끈한 간식류를 자주 먹는 것
②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3. 청소년기

만12세 ~ 20세로 영구치열기라고 한다. 만 12세가 되면 평균적으로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입안에 있게 된다. 새로난 영구치 어금니는 모두 치과에 가서 치아주름을 막아주어 충치를 예방해주고,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쓰도록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85%가 충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 숫자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사춘기성 치은염이 생겨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부정교합의 치료가 적극적으로 시행되는 시기이기도 하여 교정이 진행도는 동안 특별히 구강청결에 신경을 써야한다. 달거나 끈끈한 간식류를 선호하는 나이기도 하고 구강내 산도가 높게 유지되는 때라 어느 때보다도 구강청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18세 전후에 출현하는 사랑니 문제는 16세 전후쯤에 미리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하여 두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구강내에 정상적으로 나서 기능을 할 수 있는 경우라면 구태여 뽑을 필요는 없으나 비뚤어져 있거나 다른 치아에 지장을 줄 상태이면 미리 빼는 것이 좋다.

 

‣ 해야할 일
① 새로 나온 영구치는 열구전색을 하고 불소막을 입혀 충치에 저항력을 길러 준다. 방학 때마다 (6개월 간격) 치과에 가서 새로 난 영구치에 충치가 생겼는지 검진한다.
②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쓰도록 한다.
③ 방학 때마다(6개월 간격) 치과에 가서 새로난 영구치에 충치가 생겼는지 검진한다.
④ 아직 나지 않은 영구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방사선 사진을 찍어본다.
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냄새가 심하면,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하고 치실을 쓰는 습관을 들인다. (사춘기성 치은염)
⑥ 18세 전후에서 나오는 사랑니는 16세쯤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 두고 미리 뺄지 그냥 둘지 결정해 둔다.
⑦ 칫솔, 치약은 꼭 휴대하고 다닌다.(점심식사 후와 간식후를 위해)

‣ 삼가해야 할 일
① 당도와 점도가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
② 이 닦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것
③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에 칫솔질을 거르는

 

 

4. 성년기

20대가 지나면서 직장인의 대부분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자의 경우 사회적으로 가장 바쁘고 업무에서 오는 긴장과 과로, 그리고 지속된 스트레스로 치과 질환은 물론 성인병이 자기도 모르게 생길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도 바쁜 직장 업무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의 뒷 바라지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칫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게 된다.

10대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직장 생활이 시작된 후에는 정작 본인의 구강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되어 직장인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강 질환이나 증상 중 4가지만 알아본다.

‣ 치아우식증(충치)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쵸코렛, 비스켓, 사탕, 케익 등)을 점점 멀리 하면서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은 높지 않으나 10대나 20대 초반에 발생된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충치 치료에는 여러 가지 재료가 사용되는데 우선 충치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앞니의 경우는 콤포지트 레진 이나 포세린이라 불리는 도자기 성분의 재료가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가장 널리 쓰이며, 어금니의 경우는 충치의 크기, 형태 등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말감이라는 수복제는 은합금으로 과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강도가 약하고 변형이 심하여 이차충치를 유발하며, 인체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고 수명도 짧아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이러한 단점이 거의 없는 금이며 최근 경향은 금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심미적인 단점을 보완한 개량된 콤포지트 레진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 치경부 마모증(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졌어요)

찬물을 마실 때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 경우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제를 사용한다.

‣ 잇몸질환(풍치)
잇몸 질환(풍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에 의해 발병되거나 칫솔질이 소홀하여 생긴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기인한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1) 칫솔질을 하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3)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고
      4)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5)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출혈되는 등이며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은 발치를 해야 된다.
잇몸 질환의 특징은 만성질환이며 심한 통증이 없고 몸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하므로 방치하기 쉬워 발치 할 확률이 높은 구강 질환이다. 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그 예방에는 올바른 잇솔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들 수 있다. 만일 이미 치주질환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빨리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잇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결손치(빠진 치아)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 했을 경우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이를 보철치료라 함) 발치 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마모가 오며,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상하악 치아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아울러 인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한다.
치과 보철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앞니에 쓰이는 도자기 성분인 포세린(세라믹)과 어금니에 쓰이는 백금 가금을 들 수 있다. 앞니의 경우는 미관상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포세린을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사용하지만 어금니의 경우는 기능적으로 우수한 백금 가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금은 인체와의 생리적 적합성이 가장 우수하고 금속이면서도 연성이 있어 대합치의 마모도가 적고, 치아의 강도와 유사하여 이물감도 없고, 변색이나 냄새가 없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우수한 치과 보철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개량된 포세린을 어금니에 사용하기도 한다.

‣ 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관리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이차우식증)와 풍치(치주염)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 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 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칫솔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솔은 치솔모가 부드럽고, 치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치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치솔이 좋다.
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뺨 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비로 쓸어 내리듯이 닦아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이때 가능한 3분 정도 닦는 게 좋은데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열심히 닦아도 입안에는 음식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 내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여 프라그라고 불리우는 이끼와 같은 치태상태에서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 치석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충치와 풍치를 치과에서 치석 제거술에 의해 제거 할 수 있다. 집안도 아무리 매일 청소를 잘 하더라도 일년에 한번 대청소를 하여야 하듯이 구강내도 구강건강을 위하여 함은 평상시 치아관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5. 노년기

50대에는 위의 모든 과정을 거친 치아들을 상실하여 보철물을 장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빠진 이를 대체하는 보철물로 스스로 넣었다 뺏다 할 수 있는 틀니와 한번 접착시키면 수년간 떨어지지 않는 고정식 보철물(양쪽 이를 이용해 거는 것)이 있다. 그 외에도 임플란트라고 하는 시술을 이용해 뼈 속에 기둥을 세워 이를 해 넣을 수 있다. 양쪽 건강한 이를 깍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남아있는 골의 높이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므로 상담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틀니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고정식으로 이를 해 넣는 것이 불가능할 때는 틀니를 하게 되는데 틀니는 자신의 이로 씹는 것이 아니고 잇몸으로 틀니를 견뎌내면서 씹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맞는 틀니라도 어느정도 불편할 수 있고, 깍두기 등 단단한 음식을 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잇몸은 치아와 달리 부드러운 조직이므로 조금씩 변하게 되고, 그때마다 틀니가 헐거워지면 다시 고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한다. 요즘은 임플란트를 몇 개 심어서 그 위에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이 있어 틀니의 유지력을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으나 그 어떤 것도 자신의 치아를 대신할 수는 없다.
치아의 건강한 뿌리라도 조금 남아 있을 경우에는 틀니를 유지하기도 더 쉬워지므로 치아를 상실하기 전에 미리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간의 평균연령은 의학이 발달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5년 여 마다 2,3년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50대에도 더 하얀 치아를 원하여 치아미백을 받고자 치과를 찾는 이들이 생기고 60,70대에도 더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즐기기 위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

 

 

 
2   연령별 치아관리 유의사항 관리자 2012.11.07 12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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